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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고 사라지지 않는 오른쪽 고관절 통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왼쪽 허리 통증이 계속 괴롭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장염으로 의심되는 설사가 멈추지 않아 뭔가를 먹기도 힘들었다. 점심시간에 근처 내과에 갔지만, 심장쪽만 진료한다고 해서 지사제만 사와서 먹었다. 오늘만 지나면 또 월요일까지 쉴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일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뭔가를 먹고 싶은 충동을 참기 힘들어 젤리를 한두개 먹었는데 좀 괜찮아 다행이었다. 퇴근을 하려다 문득 팀원중에 한 명이 추석에 오펜하이머를 보려다 못봤다는 말을 한 게 생각이 났다. 아직도 극장에서 내려가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다. 퇴근길에 찾아보니 신촌 메가박스에서 7시 반에 볼 수 있어서 한시간 전에 충동적으로 예매를 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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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려다 한 편정도만 보고 그만두려고 했던걸 편집에 놀아나 현재 공개되어 있는 9화까지 모두 다 봐버렸다. 지니어스와 비교했을 때, 캐릭터들의 역량이나 게임의 몰입도 같은 것들은 부족하지만 덜 불편하게 볼 수 있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처럼 보였다. 게임 때만 만났다가 출퇴근 하는 이전 프로그램들과 달리, 일주일간 합숙해서 지내고, 감옥같은 시련에 동지애가 생기면서 서로를 배신하며 지내는 것이 어려운 것이 매운맛이 빠지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 또 탈락 시스템도 게임내 화폐인 피스가 없을 때이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아무도 피스를 잃지 않는다면 오래 이 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복지정책을 펼치려던 캐릭터가 있었는데, 경쟁이 목표인 프로그램에서 다른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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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위치를 산 건 드래곤퀘스트 빌더즈2를 하고 싶어서였는데, 당시 스위치 발매가 늦어져 플스로 구매해버렸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스위치로는 같이 구매했던 젤다 야숨을 했는데, 너무 내 취향이라서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했다. 퀴즈 푸는 게 좋아서 사당 찾기에 매진했고, 정해진 답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풀려 노력했다. 다만, 나는 전투 능력과 컨트롤이 좋지 않은 편이라, 보스몹을 해치우거나 라이넬 같은 난이도 있는 몬스터는 피해다녔다. 그래서 마지막 보스 가논을 잡지 못하고 흐지부지 그만뒀었다. 하지만 이번에 왕국의 눈물이 나오자, 야숨 가논을 부랴부랴 해치웠다. 야숨도 훌륭했지만, 왕눈은 업그레이드를 제대로 했다. 새로운 능력, 새로운 시스템, 그리고 전에는 없던 반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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