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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이라고 외치며 마지막 PT를 끝냈다. 오른쪽 고관절이 아파 시작했지만, 목, 등, 관절들을 고루 펴주며 몸 전체를 보살필 수 있게 되었다. 이젠 제법 어깨가 펴졌고, 평소에도 등을 꼿꼿이 들고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등과 어깨가 펴져야 고관절도 열리기 때문에, 조금씩 고관절의 통증도 사라졌다. 처음엔 겁이 나서 달리기를 못했지만 이제 고관절을 움직이며 달리기를 하고 있고, 허벅지를 이용해 달리기를 해서 많이 달리면 허벅지가 아프기도 하다.
아쉽게도 7월에 스웨덴엔 못가지만, 8월엔 20킬로 트레일러닝 대회와 10킬로 트레일러닝 대회 2개를 계획하고 있다. 10킬로 대회는 몇번 나가봤지만, 20킬로 대회는 처음이라 조금 겁이 난다. 예전에 긴 거리를 걸었을 때 장경인대가 아팠던 경험이 있다. 그때에 비해 지금은 허벅지 근육이 꽤 붙어 조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이젠 슬슬 산에 오르내리며 준비를 해야 한다.
헬스장에서 하는 것처럼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거나 등 근육을 만들긴 어려울 거다.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대로 먹을 것을 잘 조절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한 바른 자세와 맨몸운동들을 열심히 하면 근육량도 조금씩 늘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아무래도 저녁에는 운동을 잘 하지 못하니, 아침 루틴에 운동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팔굽혀펴기 외에도 스쿼트와 목 운동 등을 추가해야지. PT는 졸업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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